화엄사 운고각(운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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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8-06 17:46 조회2,357회 댓글0건본문
명칭 : 운고각
화엄사 운고각(운고루) 사물(四物)은 중생들을 제도하는 네가지 물건이라고 합니다.
법고(法鼓)는 축생(짐승)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치는 것이며 악기로서의 북이 아니라 법요에 쓰는 북이라는 뜻에서 법고라 합니다.
운판(雲版)은 공중을 날아 다니는 중생,허공을 헤매이는 영혼등 허공계 중생 들을 제도하기위하여 치는 것으로 청동으로 된 판을 구름모양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운판이라 합니다.
목어(木魚)는 물속에 사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치는 것으로 나무를 잉어 모양으로 만들어 그 속을 비게 파내어 두두리면 소리가 납니다.
범종(梵鐘)은 육도중생(六道衆生)을 제도하기 위한것으로 새벽에 28번을 치는 것은 천상 28천(욕계6천,색계18천,무색계4천)이며, 저녘에 33번 치는 것은 28천과 오도(지옥,아귀,축생,인간,아수라)합해서 33이 됩니다. 육도 중생들이 진리의 범종 소리를 듣고 기쁜 마음을 내어 불도를 이룰 수 있 도록 도와 주는 것입니다.
운고각은 1918년 금정암에 계시는 세월(世月)비구니께서 중건하시고
1976년 명선(明煽)스님이 범종각(梵鐘閣) 세우면서 운고각을 해체하여 지금의 자리로 옮겼는데
종삼(宗三)스님이 2010년 10월 21일에 운고각 해체하여 신축불사 중건했으며, 2012년 6월에 운고각 단청불사및 운고루(雲鼓樓) 현판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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