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화엄법회는 원오 큰스님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원오 큰스님은 종정스님을 역임하신 법전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하시고, 

계룡대 호국사 주지, 대구 도림사 주지 등 역임하시고 

현재는 유투브 원오tv를 통해 포교활동을 펼치고 계십니다.

스님은 화엄사를 소개하시면서 '화엄'은

꽃으로 장엄한 도량이라고 소개하면서

웃음과 베품의 보시를 실천하고 있는 덕문스님과의 인연,
화엄사에서 공양을 했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법문을 시작하였습니다.

계절이 지나가면서 꽃은 피고 지는데 

이것이 둘이 아닌 하나이고

이러한 것은 가고 오는 현상이 아니라

변화하는 하나의 모습이라고 하시면서

이를 두고 반야심경의 '공'이라고 하셨습니다.

화엄경의 핵심은 '일체유심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현상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닌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안양, 광주, 여수, 곡성, 구례 등
많은 불자님들이 참석하셔서

마음의 지혜를 밝히는 법문을 들으면서

웃음꽃 피우면서 법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5월에 연등을 밝히는 지혜로

모든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