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2일 일요일 신축년 하안거 해제 법요식 및 백중기도 회향 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수행스님들께서 선원에서 각황전으로 내려오시고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봉독한 후 하안거 해제 법문에 앞서 

지역 내 난치병 어린이 의료비지원 기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교구장 덕문스님께서 후원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2001년부터 매년 3000배 철야정진을 통해 

난치병 어린이들의 쾌유를 발원하고, 치료기금을 모연해왔습니다.

올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병원이용 및 일상생활등에 있어

안정적인 치료가 더욱 어려워진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첫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통하여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주셨고,

모연한 2억 2천만원을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후원합니다.

이어서 교구장 덕문스님께서 하안거 해제 인사말씀을 남겨주셨고

화엄사 마하비라 합창단과 한산사 가릉빈가 합창단에서 준비한 음성공양이 이어졌습니다.

법을 청하는 청법게를 올리고 선등선원 입승스님의 죽비에 맞추어 입정이 있은 후

선등선원 선원장이신 화운(華耘) 본해선사께서 해제 법어를 해주셨습니다.

하안거 해제 법요식을 마치고 이어진

백중기도 회향은 교구장 덕문스님께서 집전해 주셨습니다.

인연영가를 위해 스님들께서 함께 봉독해 주셨습니다.

신도님들께서도 인연영가분들과 조상영가님을 천도하기 위해 많이 참석하시어 예를 올리며 삼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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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전의식이 이어졌습니다.

49일간 법당에 모셔둔 위패를 들고 각황전 내부를 돌아 각황전 밖으로 나와 영전과 대웅전 명부전을 지나 소전대로 향합니다.

소전대에서 영가 위패를 소전 후 백중기도가 원만히 회향되었습니다. 

백중 49일 기간 동안 영가님들의 천도를 위해 성심껏 기도해 주셨던 

불자님들의 원만 회향을 또한 축하드리며 감사드립니다.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