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음료에서 메주 만들기 운력이 있었습니다.

긴 겨울을 나기 위해 사중에서는 여러가지 준비를 하는데 메주

만들기도 중요한 행사입니다.  학인스님들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강원스님들 전체 인원이 모두 모이셨습니다.

손으로 두드려서 만드시기도 하고... 

주걱으로 성형을 하시기도 하고... 

큰 틀에 넣었다가 칼로 잘라내시기도 하고... 

 굴려서(?) 만들기도 합니다.

태안스님 손바닥 위에 있던 메주를 휙~하고 돌리면

연오스님 손바닥 위로 탁~ 하고 올라갑니다. 

 그러면 요렇게 양손에 들고 짚을 깔아놓은 곳에 건조시키러 옮깁니다.

 

정성껏 만들어주신 학인스님들 덕분으로 올해 메주도 아주 잘

만들어져서 맛있는 장으로 재탄생 할테지요. 감사드립니다. 

올 겨울은 한파가 온다는 소식입니다.  대비 잘 하셔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