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9월 초하루 신중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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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0-10 10:33 조회1,187회 댓글0건본문
양력 10월 9일 음력 9월 초하루 신중법회가 화엄사 각황전에서 봉행되었습니다.
많은 불자님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수능일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와서 인지 수험생들을 위한 발원문을 읽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간절 올리신 기도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길 함께 기원하겠습니다.
이번 법회에는 가족들을 위하거나 각자의 발원을 담아 열심히 기도에 동참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모든 분들의 간절한 바램이 부처님의 가르침 안에서
원만히 성취되기를 화엄사에서도 기원하겠습니다.
지난 토요일 태풍으로 화엄법회가 취소된 까닭에 이번 신중법회에
주지 덕문스님께서 귀한 법문을 해 주셨습니다.
언제나처럼 법문의 첫머리에 잘 지내셨는지, 행복하셨는지 안부를 물으셨습니다.
초하루 법회에서는 하심에 대하여 법문해 주셨습니다.
"무릇 언제 어디서나 하심하는 자는 지극한 복이 몸과 마음으로 깃들어온다"는 경전
말씀을 하시고, 내 마음을 낮추고 남을 존중하는 마음을 일으켜야만 우리는 스스로
불자라고 부처님의 제자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법화경 상불경 보살품의 한 구절을 전합니다.
"한 비구가 있었으니 이 비구는
무릇 만나는 이가 비구거나 비구니거나 우바새거나 우바이거나 간에
보는 대로 예배하고 찬탄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느니라.
'나는 그대들을 매우 공경하고 감히 경멸하지 않느니라.
왜냐하면, 그대들은 다 보살의 도를 행하여 마땅히 성불할 것이기 때문이니라.' "
부처님의 가르침 안에서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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