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광,도천 대종사 추모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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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0-02 18:59 조회1,300회 댓글0건본문
불기 2562년 10월 2일 화엄사 중흥주이신 도광,도천 대종사 추모재가
문도스님 150여분이 참여하신 가운데 화엄사 각황전에서 봉행되었습니다.
종일 스님께서 도광,도천 대종사의 행장을 낭독해주셨습니다.
화엄사 선다회의 향과 차 공양에 이어 화엄사 문장이신 명선스님과
종일스님을 비롯한 어른 스님들께서 헌다해 주셨습니다.
헌다에 이어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께서 구례군수님과 함께 헌화하셨습니다.
문도스님께서 헌화를 이어가셨습니다.
명선 스님께서 중흥조 두분의 추모재에 와주신 분들께 인사말씀
해주셨습니다. 일주문의 두 기둥처럼 문도를 든든히 떠 받쳐
주셨던 두분을 기억하며 그 철저한 수행 정신을 후학들이
이어가야 할 것이라는 당부의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각황전에서 추모재를 마치고 박물관에서 도광,도천 대종사님의
유품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두 스님께서 생전에 쓰시던 많은 유품들을 꼼꼼히 살펴보셨습니다.
특히 두분의 사진이 전시된 곳에서는 두분 선지식들의 젊은 시절을
함께 하셨던 시간과 기억을 떠올리시며 발길이 오래 머물렀습니다.
유품을 둘러보시고 부도전을 참배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도광,도천 대종사
두분을 기리는 시간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행자의 귀감으로 서릿발 같은 계행과 지칠 줄 모르는 정진으로 법계를
장엄하셨던 도광스님과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말라"는 백장청규의
성성한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셨던 두분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하루
였습니다.
화엄사 성보 박물관에서는 두분 스님의 정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도광,도천
대종사 유품 특별전시회를 10월 2일 개막하였습니다.
10월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두분 큰 스승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 자비행을 본받는 의미있는 시간 가지시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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