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과 함께하는 산사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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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6-24 12:23 조회1,122회 댓글0건본문
22일 화엄사에서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선열 가족과 군인들을 모시고, 관계기관장들이 참석하신 가운데
화엄사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 공양을 드리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이틀에 걸쳐 화엄원 공간에 250인 분의 상을 마련하였습니다.
화엄사 선다회에서는 차와 다과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으로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께서 인사말씀 해주셨습니다.
화엄사는 임진왜란때 300여분의 승병들께서 나라를 지키다 산화하신 공간이었기도 합니다.
나라를 지켜주기 위해 노력해주셨던 선열들께 그리고 현재 우리곁에서 든든하게
국토방위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군인, 경찰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짧은 인사 말씀 후에 찾아주신 분들과 함께 공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양을 마치시고 가시는 분들께는 화엄사에서 조촐하게나마 작은
선물을 드렸습니다. 공양 드시고 가신 자리에 오셔서 공양하신 분들까지
300여분이 맛있게 공양해 주셨습니다.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다회에서 준비한 다식과 건강한 음료들이 엄청난 인기였습니다.
덕문스님께서 요즘 군화는 우리때랑 많이 다르구나 하셨습니다. ^^
덕문스님께서 기관장님들께 부탁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꼭 이런 날에만 그 숭고한 정신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그 희생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를 알수 있도록 챙겨봐
주십시오."
기억하지도 못하는 많은 분들의 희생이 바탕이 되고있음을 알고
감사해야 할 줄 압니다.
오늘 이 맑고 깨끗한 날, 호국영령들께 감사의 마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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