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단오 소금 묻기 산행 > 주요행사사진


주요 행사 사진

주요행사사진

오월 단오 소금 묻기 산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6-22 14:29 조회1,169회 댓글0건

본문

단오날 화엄사 선등선원 스님들과 사중 스님들은 

지리산 비로봉으 소금을 묻는 산행을 합니다.

09.jpg
올해도 선원장 스님, 선원 수좌스님들과 부주지스님과
국장스님, 강원 스님들께서 함께 산행을 하셨습니다.
01.jpg
산행에 함께 할 스님들께서 모두 모이셨습니다. 
02-2.jpg
첫번째 목적지인 청계암으로 향합니다.
02.jpg
청계암 종걸 큰 스님께서 격려차 스님들을 맞이해 주시고,
비로봉으로 오르는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02-1.jpg
잠시 목을 축이고 최종 목적지인 비로봉으로 향하였습니다.
04.jpg
부주지 영원 스님 이십니다.
05-1.jpg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여 한숨 돌리며 신발 벗고 땀도 식혀봅니다.
08.jpg
지난해 잘 묻어 두었던 묵은 소금 단지를 꺼냅니다.
09.jpg
올해 새 소금으로 바꾸고 다시 조심스럽게 묻어 두었습니다.
05.jpg
스님들께서 좋은 기운이 모인 비로봉에서 선정에 드신 듯 하였습니다.
06.jpg
비로봉 정상에서 화엄사를 향하여 반야심경과 축원을 하였습니다.
07.jpg
하산하기 전 스님들께서 단체사진 촬영 해주셨습니다.
10.jpg
오르막이었다가 내리막이 되는 산길이 순간 순간  힘이 들었습니다.
정상에서 맞는 달콤한 휴식은 잠시였지만 또 얼마나 행복했던지요.
후들거리는 다리를 부여잡는 하산길은 미끄러질까 조마조마 했습니다.

힘들거나 혹은 잠시 행복했던 그날의 산행은
지금의 내 모습 그대로구나 싶었습니다.
문득  "지금 행복하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조금만 더 준비해서 행복해야지 라는 기대감으로 앞만보고 달리는
어리석음은 조금 더 있은 후에 또 먼 미래의 행복만을 기대하게 되고,
지금 이순간 가져야 할 행복은 늘 미래로 미래로 예약만하다가 가지지
못하게 되는 누를 범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 더 지족하여 살아야겠습니다.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내게 허락된 자연에 감사할 일입니다.
부처님의 법을 만났음이 문득 감사한 날입니다.

행복하십시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대화엄사
(우. 57616)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지리산 화엄사종무소 : 전화 061-783-7600   팩스 061-782-7601 기도접수처 : 전화 061-782-0011   팩스 061-782-1900 원주실 : 061-782-0016템플스테이사무국 : 061-782-7600안내소 : 061-782-0019이메일 : 19hwaeomsa@daum.net
Copyright ⓒ 2024 HWAEOMSA. All Rights Reserved.
관련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