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가사 공승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22 19:15 조회1,666회 댓글0건본문
사진: 불교신문 이준엽 기자
11월 19일 화엄사 각황전에서는 화엄사 문도스님 및 말사스님과 전국에서 가사
불사에 동참한 신도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사 공승재를 봉행하였습니다.
명선 대종사와 원로 스님들, 화엄사 문도 스님들께서 법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고, 추운 날씨임에도 전국에서 가사불사에 동참한 많은 신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신도회에서 준비한 육법 공양을 시작으로 가사 공승재가 시작되었습니다.
육법공양을 올린 후 교구장 스님께서 가사점안 피봉식을 거행 하셨습니다.
피봉식을 마친 후 신도들이 가사를 들고 각황전 외부를 돌아 법당안으로 가사를 이운하는 가사 이운식이 이어졌습니다.
가사 이운이 끝나고 스님들께 가사를 올리는 가사 봉정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봉정식이 끝나고 명선 대종사께서 가사불사의 인연과 공덕에 대하여 귀한 법문을 해 주셨습니다.
순천사암 연합 합창단에서 축가를 해 주셨습니다.
이번 가사 불사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한분 한분 소중하지 않은 인연이 없으신줄 알지만 특별히 귀한 손길을 더하여 화엄사 가사 침선반을 이끌어 주신 대한민국 한복명장 박춘화님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습니다.
이번 가사 불사에 원력을 세우시고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 이 법회가 원만히 회향할 수 있도록 북돋아 주신 주지 덕문스님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법회를 회향하고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가사 봉정의 맨 처음에 선 화동들과 봉정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입니다.
교구장 덕문스님이 원력을 세우면서 시작된 이번 가사 공승재는 장장 5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화엄사 가사 침선반 신도들의 손바느질 가사를 포함, 300여벌에 달하는 가사를 제작하여 스님들께 봉정하였습니다.
이렇게 조성된 가사 중에는 종정 진제 스님께 올리는 금란가사와 칠증사 가사가 있으며, 금란가사는 조선 초까지 전해지다 중단된 첩상가사를 한복명장 박춘화님이 재현하였습니다.
이번 가사 불사에 동참하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불자님들께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