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으로 부터 ^^ 받은 좋은 내용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 화엄의 향기


화엄의 향기

화엄의 향기

지인으로 부터 ^^ 받은 좋은 내용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화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8-10 13:30 조회3,967회 댓글0건

본문

"콜로라도 주 한 봉우리에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 나무는 400년간 열 네번이나 벼락을 맞아도 쓰러지지 않았으며, 수 많은

눈 사태와 폭풍우를 이겨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그 나무가 쓰러진 까닭은 바로 딱정벌레 떼가 나무 속을 파 먹어

버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랜 세월에도 시들지 않고 폭풍과 벼락을 견뎌온 그 거목이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죽일 수 있는 작은 벌레 들에게 쓰러지고 만 것입니다.


우리도 이 거목처럼 인새으이 폭풍우와 눈사태와 벼락은 이겨내면서도 '근심'이라는 벌레에게

우리의 심장을 갉아 먹히고 있지는 않은지요?


데일 카네기의 근심이여 안녕 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그 만큼 걱정과 근심은 나를 파괴합니다.


일본의 유명한 이큐스님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내일을 불안해하는 제자들에게 편지 한 통을

내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곤란한 일이 있을 때 이것을 열어봐라. 조금 어렵다고 열어봐서는 안 된다. 정말, 힘들 때,

그 때 열어봐라."


세월이 흐른뒤 사찰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승령들은 마침네 이큐스님의 편지를 열어볼 때가 왔다고 결정하고 편지를 열어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단 한 마디가 적혀 있었습니다.


"적정하지 마라, 어떻게든 된다."


이큐스님은 평소 "근심하지 마라, 받아야 할 일은 받아야 하고, 치러야 할 일은 치러야 한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고 말씀하셧는데, 그 말씀을 이렇게 한 마디로 집약해 놓은 것입니다.


어쩌면 오늘 걱정하는 일 조차도 별로 걱정할 일이 아닐지 모릅니다.

걱정은 거리의 돌멩이 하나도 옮길 수 없습니다.


----

아주 좋은 내용이죠.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대화엄사
(우. 57616)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지리산 화엄사종무소 : 전화 061-783-7600   팩스 061-782-7601 기도접수처 : 전화 061-782-0011   팩스 061-782-1900 원주실 : 061-782-0016템플스테이사무국 : 061-782-7600안내소 : 061-782-0019이메일 : 19hwaeomsa@daum.net
Copyright ⓒ 2024 HWAEOMSA. All Rights Reserved.
관련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