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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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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잘 들을 줄 아는 것도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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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8-07 13:47 조회4,1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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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재벌 부부가 살고 있었다. 이들에게는 자식이 없어 긴 여생을 조금은

쓸쓸하게 보냈다. 그래서 노부부는 그 많은 재산을 유익한 일에 쓰고 싶었다.

 

“우리 전 재산을 교육 사업에 헌납하기로 해요.”

 

다음 날 부부는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학을 방문했다. 정문을 막 들어 서려는데

허름한 옷차림의 노부부를 본 수위가 그들을 부러 세웠다.

 그리고는 불친절하게 따지듯이 물었다.

“이보세요. 지금 어디로 가시는 겁니까?”

“총장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수위는 무시하는 태로도 대답했다.

“총장님이 당신을 만날 한가한 분인 줄 아시오.”

노부부는 수위의 태도에 불쾌했지만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물었다.

“대학교를 설립하려면 돈이 얼마나 듭니까?”

수위는 여전히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내가 그걸 어떻게 압니까? 그리고 당신이 그건 왜 묻습니까?”

 

마음에 상처를 받은 노부부는 기부하는 것을 없던 일로 하고

직접 학교를 짓기로 결심했다.

 그들이 가진 전 재산을 투자하여 설립한 대학이 바로

지금 미국에서 제일가는 대학 중의 하나인 스탠포드이다.

 

한편 이 사실을 뒤늦게 안 하버드대학에서는 그날의 잘못을 반성하며 아쉬워했다.

 

만일 수위가 노부부의 말에 경청했더라면

노부부는 하버드대학에 재산을 헌납했을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의 스탠포드대학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수위가 노부부의 말을 경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 말은 반으로 줄이고 대신 타인의 말에 경청하자.

경청은 타인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자석이다.

 

무엇보다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황금 기회는 다른 곳으로 가 버린다.

경청할 때 포도송이 같은 기회의 주인이 될 수 있다.


-긍정의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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