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환사바 하소서"...화엄사 원로 종설스님 영결·다비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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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8-23 15:30 조회2,026회 댓글0건본문
"속환사바 하소서"...화엄사 원로 종설스님 영결·다비식 엄수
지난 21일 입적한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원로 종설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오늘(23일) 문도장으로 엄수됐습니다.
화엄사는 오늘 오전 경내 범음료에서 문도스님과 불자 등이 참석해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영결식을 봉행했습니다.
화엄사 문장 종국스님은 영결사를 통해 "스님께서 남기신 덕화와 자유로운 성품을 다시 되새겨 화엄문도를 원융공동체로 이끌고 사바세상에 자비의 씨앗을 설파하겠다"고 추모했습니다.
화엄사 교구장 덕문스님도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부단히 수행 정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서트]덕문스님 /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교구장
("이렇게 불현듯 가시니 저희가 평상시 더 살피고 또 저 자주 들여다봤어야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만 어른스님의 유지대로 늘 정진하고 또 정진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엄사는 오늘 오전 경내 범음료에서 문도스님과 불자 등이 참석해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영결식을 봉행했습니다.
화엄사 문장 종국스님은 영결사를 통해 "스님께서 남기신 덕화와 자유로운 성품을 다시 되새겨 화엄문도를 원융공동체로 이끌고 사바세상에 자비의 씨앗을 설파하겠다"고 추모했습니다.
화엄사 교구장 덕문스님도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부단히 수행 정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서트]덕문스님 /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교구장
("이렇게 불현듯 가시니 저희가 평상시 더 살피고 또 저 자주 들여다봤어야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만 어른스님의 유지대로 늘 정진하고 또 정진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영결식 뒤 스님의 법구는 오색 만장이 뒤따르는 가운데 경내 연화대로 이운돼 다비식이 진행됐습니다.
스님들의 독경소리와 함께 다비식이 진행되자 사부대중은 합장으로 스님의 속환사바를 발원했습니다.
종설스님은 1974년 범어사에서 도광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77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2009년 종사법계를 수지했습니다.
스님은 천은사와 봉암사 등 제방선원과 묘향대, 상선암 등에서 수행 정진해왔으며 그제(21일) 주석처인 천은사 삼일암에서 법납 50세, 세수 78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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