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의 봄, 가장 먼저 카메라에 담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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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2-17 16:39 조회3,458회 댓글0건본문
“구례 화엄사의 봄, 가장 먼저 카메라에 담으세요‘”
지난해 이어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3월19일 경내 홍매화 나무 아래서 개막
‘호남제일가람’으로 손꼽히는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천년도량에 봄이 오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며 산사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연다.
화엄사는 ‘화엄 천년의 공간 향기에 취하다’라는 부제로 ‘2022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작년에 진행했던 ‘천년도량 그곳에서 홍매화와 노닐다’에서 한 발 나아간 주제로 올해는 휴대폰 사진 외에도 전문 사진작가 콘테스트로 분야를 넓혀 시행한다. 개막은 3월19일 토요일 오후 1시30분에 홍매화 나무 아래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 콘테스트 촬영기간은 오는 3월 10~27일로 18일간 촬영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화엄사 홈페이지 접수창에 업로드하면 된다. 전문 사진작가 분야는 DSLR, DSLT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을, 일반은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접수하면 된다.
출품은 개인당 1작품으로 출품된 작품의 소유권은 화엄사와 구례군에 공동으로 귀속된다. 수상품 중 선택된 작품은 화엄사와 구례군 홍보 책자 및 2023년 달력에 게재될 예정이다. 촬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8시까지이며 야간촬영은 안전상의 문제로 금지됐다.
올해 신설된 프로사진 시상분야는 조계종 총무원장상, 포교원장상, 교육원장상과 교구장스님 상 각 1명으로 총상금 800만원과 부상이 수여된다. 또 휴대폰 카메라 부문에는 교구장스님상, 부주지스님상, 불교리더스포럼상임대표상, 구례군체육회장상, 화엄사신도회상 등이 수여되며 800만원 상당의 상품 등이 부상으로 준비돼 있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불교계는 물론 전국에 ‘홍매화 붐’을 일으키며 코로나19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한 시간이었다”며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를 연중행사로 정례화 시켜 겨울을 이기고 봄이 찾아오는 시간에 많은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21호 / 2022년 2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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