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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가뭄에 '화엄사' 단비가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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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2-17 10:57 조회2,8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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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가뭄에 '화엄사' 단비가 내리다

오미크론 확산에 헌혈 급감, 스님들이 단체 헌혈

화엄사 스님이 헌혈을 하며 헌혈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  화엄사 스님이 헌혈을 하며 헌혈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 신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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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2년 간 계속 되면서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헌혈자가 급감하는 가운데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헌혈 가뭄에 단비가 되어 내렸다. 화엄사는 2월 초부터 화엄문도회 합동추모다례재 날에 맞춰 화엄사 사중 스님들은 물론 화엄문도회 스님들과 종무원, 신도들의 헌혈동참을 호소했다. 화엄문도회 합동추모다례재가 봉행된 16일에는 화엄사 성보박물관 뒤편에 헌혈차량 1대가 대기하며 스님들을 기다렸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행사를 마치고 헌혈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행사를 마치고 헌혈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 신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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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혈액원 직원에 따르면 혈액 비축분이 5일치 이상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날은 전국적으로 2.7일에서 2.9일 정도의 혈액 비축량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며칠 전에는 광주전남 지역 혈액 비축량이 2일이 안 되는 위급한 상황도 있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헌혈인구의 감소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이 헌혈에 앞서 혈압 등 사전 체크를 하고 있다.
▲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이 헌혈에 앞서 혈압 등 사전 체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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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헌혈에는 스님들의 합동추모다례재로 신도들과 종무원들이 먼저 헌혈을 시작했다. 화엄사 청소년법회에 다니는 고성주 학생은 화엄사 신도인 엄마와 함께 헌혈을 하고 헌혈증과 함께 영화 티켓을 선물로 받았다.

화엄문도회 추모다례재가 끝나고 나서는 헌혈차로 스님들이 몰려와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시간을 예약하고 자리를 뜨는 스님들이 생겼다. 또 문진과 혈압, 헤모글로빈 측정 등을 통해 헌혈 가능자를 선별할 때 헌혈을 할 수 없다는 판정이 나오면 스님들은 애써 웃음 지으면서도 헌혈을 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화엄사 청소년법회에 다니는 고성주 학생은 화엄사 신도인 엄마와 함께 헌혈에 동참했다.
▲  화엄사 청소년법회에 다니는 고성주 학생은 화엄사 신도인 엄마와 함께 헌혈에 동참했다.
ⓒ 신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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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주(구례, 고2) 학생은 "구례에서는 헌혈을 하려면 광주 등 도시로 가거나 단체헌혈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청소년법회에서 지도법사 선타 스님이 오늘 헌혈을 진행한다는 이야기에 엄마와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헌혈을 할 수 있게 되어 제가 더 즐겁다"고 말했다.

청소년법회 지도법사 선타 스님도 "작년 단체 헌혈에 이어 이번에도 헌혈에 동참했는데 이번에도 많은 스님들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특히 청소년법회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헌혈을 위해 화엄사를 찾아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헌혈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는 스님들
▲  헌혈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는 스님들
ⓒ 신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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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엄사는 작년 4월 10일에도 혈액 수급 어려움을 해소를 위해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한 50여 명의 스님들과 종무원, 신도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덧붙이는 글 | 법보신문에도 송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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