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 빛고을 광주에 포교원 개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11-23 15:17 조회3,169회 댓글0건본문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 빛고을 광주에 포교원 개원
기사내용 요약
2019년 12월 기공식후 2년 불사기간…20일 개원식
신도 수행·신행활동 전력, 도심포교도량 역할 수행
신도 수행·신행활동 전력, 도심포교도량 역할 수행
원본보기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가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에서 포교원을 개원했다.
21일 지리산 화엄사는 그동안 구례 본사 위주의 수행 가풍을 유지하고 계승 시켜 왔으나 변화하는 시대 요청에 따라 20일 오후 1시 광주에 포교거점 도량 역할의 '지리산 화엄사 빛고을 포교원'을 열고 종합 수행 도량의 역할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리산 화엄사 빛고을 포교원은 지난 2019년 12월 4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만 2년여의 불사 기간을 거쳤다. 대웅전, 약사전, 삼성각을 조성했으며 사부대중의 서원을 모아 2000여 원불을 모셨다.이와 함께 '빛고을포교원’은 도심포교도량의 기능과 역할에 맞는 공간을 마련하고 신도들이 수행과 신행 활동에 진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해 도심포교원의 면모를 갖췄다.
화엄사 관계자는 "화엄사는 사부대중의 원력을 모아 수년간의 불사 기간을 거쳐 '지리산 화엄사 빛고을 포교원'을 조성하고 신행과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도심 포교의 기치를 세우고자 한다"면서 "20일 개원식을 갖고 공식 포교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천년고찰 화엄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재의 보고이며 수행처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실현한 종합수행도량이 분명하지만, 여전히 산중불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시대의 변화에 직면했다"면서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부응코자 광주에 도심포교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본보기
이어 "지리산 화엄사 빛고을 포교원이 신앙생활, 신행 활동, 그리고 문화공간으로도 빛나는 도량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풍요로운 불교문화의 장으로 앞서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지리산 화엄사 빛고을 포교원의 개원식은 위드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500명 이하로 참가로 인원을 제한했다. 또 발열 체크 및 출입자명부, 손소독, 백신 접종 여부 확인 등을 거치는 등 철저히 했다고 화엄사는 설명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