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 6명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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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2-19 09:21 조회3,383회 댓글0건본문
2월18일, 구례다문화지원센터서 대학신입생 6명에 500만원 전달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는 2월18일 구례 사성암(주지 대진 스님)과 함께 구례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운 스님)에서 구례 지역 내 다문화가정 대학 신입생 6명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늘 관심을 갖고 있는 구례 사성암이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과 함께 후원했다. 장학금은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구례다문화가정학생 중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 졸업생 2명과 구례고등학교 졸업생 4명에게 전달됐다.
사성암 주지 대진 스님은 “사성암은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어려운 점을 공감하며 함께 이겨온 사찰이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역량을 발휘해서 빛나는 대학생활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문화가정 등에 많은 후원을 해온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에서 이번에는 구례에서 하게 되어 함께 동참하게 되었다”고 장학금 전달 취지를 설명했다.
법보신문 김형규 대표도 “법보신문은 15년 전부터 장학금을 비롯해 어려운 곳에 많은 후원을 해오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왔다”며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을 통해 더 많은 기금을 조성해 더 많은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장학생 대표 황여정 학생(자연과학고)은 “코로나19로 학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에 합격했는데 뜻밖에도 구례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대학 입학 선물로 장학금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받은 장학금을 학업에 보태고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례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내 건강한 가족의 삶을 위한 가족관계, 가족 돌봄, 가족생활, 지역사회 공동체 사업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결혼이주여성정착패키지와 다문화자녀성장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74호 / 2021년 2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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