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1) 김동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8월1일부터 경내 야간개방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야간개방은 구례군과 군의회, 군민들의 요청에 의해 추진됐으며 오후 9시에서 3시간 늘어난 자정까지 개방한다.

대화엄사는 조명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화엄사 주변 담장에 가장 잘 어울리게 조명을 설치해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야간개방을 위해 하야몽(夏夜夢), 화야몽(華夜夢) 두 가지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하야몽은 명상을 통해 고요함과 지리산속 사찰 야경, 밤하늘, 별빛, 은하수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화야몽 프로그램은 소원 빌기, 스님 축원, 국보 사사자삼층석탑 설명 듣기 등으로 진행되며 이날부터 대화엄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명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지리산 대화엄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