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불자회, 화엄사 어머니의 길 쓰담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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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03 12:25 조회1,055회 댓글0건본문
4월 27~28일, 구례 일대서
156명 참석…명상·순례 등
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회장 김의정)이 4월 27~28일 구례 일대에서 ‘화엄사 어머니의 길 쓰담순례’를 진행했다. 이번 쓰담 순례는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전국여성불자회의 사업으로, 신심을 고취하고 교구 회원들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화엄사 순례에는 15개 교구 및 사찰 회원, 14개 직능단체 대표 회원 총 156명이 참석했다.
쓰담순례는 입재식을 시작으로, 적멸보궁 참배, 어머니의 길 순례, 지리산 호수공원 별빛명상, 각황전 새벽예불, 금강경 독송, 사성암·천은사 순례로 진행됐다.
김의정 전국여성불자회장은 “화엄사는 개인적으로 어린시절 부모님과 함께 찾았던 사찰이고, 구례는 좋은 차밭이 많아 어머니 명원선생님이 좋아하셨던 곳”이라며 “불국사, 은해사 순례에 이어 더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감사하다.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정 전국여성불자회장은 “화엄사는 개인적으로 어린시절 부모님과 함께 찾았던 사찰이고, 구례는 좋은 차밭이 많아 어머니 명원선생님이 좋아하셨던 곳”이라며 “불국사, 은해사 순례에 이어 더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감사하다.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여성불자회 지도법사이자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건 여성이자 어머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불교는 치마불교라고도 하지만 여성불자들에 의해 한국불교 1700년이 이어져 왔음을 잊으면 안 된다. 이 자리에 함께한 여성불자들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임 부회장 위촉식이 진행됐다. 김의정 회장은 유경숙·엄현숙 신임 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어 신임 부회장 위촉식이 진행됐다. 김의정 회장은 유경숙·엄현숙 신임 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회원들은 입재식 후 화엄사 창건조로 효심이 지극했던 연기조사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사사자 삼층석탑을 참배하고, 어머니의 길을 걸었다. 이후 포교원장 선업 스님을 법사로 지리산호수공원캠핑장에서 ‘별빛명상 야단법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쓰담순례는 전국 교구본사를 중심으로 한 순례길을 찾아 떠나는 회원 순례프로그램으로 연 4회 분기별 1회 실시한다.
금강경 독송하는 회원들.
금강경 독송하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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