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화엄법회...덕문스님 "꽃처럼 향기로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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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1-07 10:37 조회1,533회 댓글0건본문
화엄사 본말사 신년하례법회 봉행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하례를 겸한 '화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사부대중은 불교계 유일의 공익방송 BBS 후원조직 만공회에 동참하면서 전법의 길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현장에 김민수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화엄사 교구장 덕문스님이 예술인과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부처님 자비를 회향합니다.
조계종 제19교구 화엄사 본‧말사 사부대중의 신년하례를 겸한 ‘화엄법회’.
덕문스님이 법석에 올라 화엄도량에서 한달에 한차례 펼쳐지는 열린 법석, 화엄법회의 새해 문을 열었습니다.
덕문스님 / 화엄사 주지
"화엄법회라고 하는 법회를 만들어서 우리 본‧말사가 한 모습, 한마음으로 부처님 법을 전하고 듣고 또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그런 장을 한번 만들어보자 했는데 이렇게 따라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말사 스님들 거듭 감사합니다"
덕문스님은 화엄사 보제루에 쓰여진 글씨 ‘화장’처럼 꽃 같이 예쁘고 향기로운 마음을 품자고 말했습니다.
덕문스님 / 화엄사 주지
"갑진년 한 해는 우리가 늘 부처님처럼 생각하고 부처님처럼 행동해서 꽃처럼 향기로운 마음을 늘 품고 있는 대보살이 되기를 대부처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BBS불교방송 재단이사장이기도 한 덕문스님은 30년 동안 방송 포교에 매진해 온 불교계 대표 미디어이자 유일한 공익방송 BBS가 변변한 집 하나 없이 세들어 살고 있다며 후원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
덕문스님 / 화엄사 주지
"미디어 전법의 선두 주자가 이렇게 열악한 모습에서 살고 있는 것을 보니까 ‘아 나도 사재를 다 털어야 되겠다’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금액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 같이 응원하자는 의미에서 만공회 회원으로 가입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법문 후 사부대중은 휴대폰과 현장 접수 등 만공회 가입을 통해 전법에 동참하며 당당한 불자가 될 것을 서원했습니다.
무애심 / 전남 여수 한산사 신도
(복 짓는 마음으로 동참했죠. 불교 포교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우리 스님들 위하고 우리가 모두 동참하기 위해서 만공회에 동참했습니다.)
홍매화 사진전, 모기장 영화음악회, 채식버거 등으로 대중과 적극 소통하며 사찰을 브랜드화 하고 있는 화엄사는 갑진년 첫 화엄법회와 신년하례회를 통해 더욱 가열찬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올해를 '사경의 해' 로 정하고 사경원 건축과 사경대회 개최 등을 통해 수행과 포교의 새바람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BBS 뉴스 김민수입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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