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사찰을 거닐다'...화엄사 야간 프로그램 '화야몽’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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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8-29 09:08 조회2,001회 댓글0건본문
'여름밤 사찰을 거닐다'...화엄사 야간 프로그램 '화야몽’ 인기
지리산 화엄사가 지난 1일부터 야간개방을 시작한 가운데 이에 맞춰 처음 도입한 야간 프로그램인 화야몽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화엄사 화야몽에는 전국에서 100여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습니다.
보도에 광주BBS 진재훈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어둠이 짙게 내려 앉은 지리산 자락
화엄사 경내 화엄원에 불이 환하게 켜졌습니다.
스님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계층도 다양합니다.
화엄사가 올 여름 산문개방에 맞춰 여름밤 천년고찰의 정취를 느끼는 야간 특별 프로그램 ‘화야몽’에 참가한 사람들입니다.
[인서트] 차민숙·김충제 / 전남 광양시
(“밤에 와서 조명이 켜진 산사를 보니 너무 아름답고 물소리, 귀뚜라미 소리 너무 좋네요. 그리고 날씨도 너무 좋아가지고 가족들을 위해서 소원을 빌고 꼭 이루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아주 좋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화엄사 화야몽에는 전국에서 100여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습니다.
보도에 광주BBS 진재훈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어둠이 짙게 내려 앉은 지리산 자락
화엄사 경내 화엄원에 불이 환하게 켜졌습니다.
스님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계층도 다양합니다.
화엄사가 올 여름 산문개방에 맞춰 여름밤 천년고찰의 정취를 느끼는 야간 특별 프로그램 ‘화야몽’에 참가한 사람들입니다.
[인서트] 차민숙·김충제 / 전남 광양시
(“밤에 와서 조명이 켜진 산사를 보니 너무 아름답고 물소리, 귀뚜라미 소리 너무 좋네요. 그리고 날씨도 너무 좋아가지고 가족들을 위해서 소원을 빌고 꼭 이루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아주 좋습니다.”)
[인서트] 최지호 / 서울 은평구(충암초 5학년)
(“오늘 엄마 아빠가 신청하게 된 이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기뻤고요. 그리고 이런 체험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금빛 소원지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레 소원도 적어보고...
경내 곳곳을 돌아보며 평소 보기 어려웠던 문화재를 감상하며 야간의 화엄사를 만납니다.
화야몽은 스님과의 차담을 비롯해 사찰 안내, 소원지 쓰기, 국보 제35인 사사자삼층석탑에 소원 빌기, 스님 축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화엄사가 지난달 말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은 결과 시행 한달 만에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사찰 단기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3주간에 걸쳐 모두 12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화엄사는 반응이 좋은 만큼 세부 프로그램을 보완해 연중행사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인서트]해덕스님 /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복지국장
(“밤에 산사에 와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밤하늘의 별도 보고 또 도심에서 들을 수 없는 귀뚜라미 소리라든지 계곡에서 물 흐르는 소리도 듣고 스님과 밤에 이 좋은 공간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제공: 성기홍 화엄사 홍보기획위원장)
(사진제공: 성기홍 화엄사 홍보기획위원장)
(사진제공: 성기홍 화엄사 홍보기획위원장)
(사진제공: 성기홍 화엄사 홍보기획위원장)
여름밤 천년고찰에서 즐기는 화야몽.
지리산 화엄사의 여름형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BS진재훈입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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