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엄사, 화야몽 1차 프로그램 진행

여름철 산문을 개방해 호응을 얻고 있는 지리산 화엄사가 올해도 야간 사찰탐방 프로그램인 '화야몽' 행사를 열었습니다. 

화엄사는 어제(20일) 경내 보제루에서 화엄사빛고을포교원 주지 연성스님을 초청법사로 화야몽 1차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도 화엄사를 찾은 참가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스님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일상 속 소소한 고민에서부터 마음의 평화를 얻는 법, 화를 다스리는 법 등 다채롭고 소박한 질문들이 이어졌고, 스님은 특유의 담담한 화법으로 올바른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스님은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의 자세인지를 바쁜 일상 속 현대인들에게 잔잔히 풀어냈습니다. 

이날 화야몽 프로그램은 스님과의 차담, 기도 서원 쓰기, 경내 탐방, 사사자삼층석탑 주위를 도는 탑돌이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화야몽 2차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범문스님을 초청법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화엄사 찾은 화야몽 참가자들...연성스님 “마음 속 행복 찾아야”  < 불교 < 기사본문 - BBS NEWS (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