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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매화 '화엄매'…사진으로 담는 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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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3-25 15:07 조회1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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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

국민매화 '화엄매'…사진으로 담는 봄의 향기

제5회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개막
현중순 시인 ‘화엄매 헌정시’ 제막
사진 콘테스트 4월 12일까지 연장

이날 행사에는 '화엄매'  헌공시가 동판으로 제작되어 제막됐다.이날 행사에는 '화엄매' 헌공시가 동판으로 제작되어 제막됐다.

작년 한 해만 30만 명이 넘는 이들이 현장을 찾으며 ‘국민매화’로 자리매김한 지리산 화엄매의 자태를 담는 사진 콘테스트가 올해도 막을 올렸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4월 22일, 각황전 옆 홍매화 앞마당에서 ‘제5회 홍매화‧들매화 프로 및 휴대폰 사진 콘테스트’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덕문 스님을 비롯해 권향엽‧이개호 국회의원, 이길용 구례 부군수,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과 화업사 본말사 신도, 탐방객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 ~~’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개회식은 화엄사 일주문에서 정광중학교 취타대의 연주로 시작돼,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각황매 앞으로 행진하며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의 인사말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의 인사말

주지 덕문 스님은 인사말에서 “붉게 핀 각황전의 홍매화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라며 “화엄사는 지난 8년간 전통문화유산을 보존하며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쉼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는 300년 전 계파선사가 심은 홍매화에서 시작된 깊은 인연의 결실”이라며 “화엄사는 앞으로도 지리산의 마음정원이자 구례의 중심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덕문 스님은 화엄매 자연유산 등재에 기여한 이원호 박사(국가유산청)와 성기홍 화엄사 홍보기획위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축사에 나선 장길선 의장과 이길용 부군수는 “매화는 추위 속에서도 향기를 잃지 않는다”며, “고결한 절개를 간직한 화엄매처럼 우리도 그 정신을 본받자”고 말했다.

이날 동판으로 제닥되어 제막된 헌정시를 지은 현중순 시인의 인사말이날 동판으로 제닥되어 제막된 헌정시를 지은 현중순 시인의 인사말

개막식에서는 현중순 시인이 헌정한 ‘거룩한 법신 각황매여’ 시가 동판으로 제작돼 각황매 앞에 제막됐다. 현중순 시인은 “역사 속에 남은 각황매처럼, 오늘 이 자리를 이끈 덕문 스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태정 시인의 시 낭송에 이어, 화엄사연합합창단의 음성공양, 김백만 대금 연주자와 박선경 소프라노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상 기후로 인해 화엄매의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화엄사는 사진 콘테스트 접수 기간을 4월 1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홍매화 ‘화엄매’는 300년 전 계파선사가 각황전 옆에 직접 심은 것으로 전해지며,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도 고운 자태와 향기를 간직해왔다.

혹한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매화의 기개와 함께, 국민 모두에게 봄의 희망과 위안을 전하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민매화’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양행선 광주전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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